선영아 79년인가 80년에 시카고로 왔다는 소식듣고
그 다음해에 나오는 바람에 연락이 없었다.
여기 동기들은 모두 잘 있다.

재작년에 부산에서 교사생활하던 최효민이 간이 나빠서
소천 한 것 이외에는 요즈음은 별 병화가 없다.

나는 대구에서 소아과를 개원하고 있고,
작년 5월 큰애를 장가 보냈다.
대구의 다른 친구들:
하정용이는 경정으로 경찰생활을 접고 경찰학으로 박사학위 받고
지금은 대학에서 강의하느라고 전보다 더 바쁘다.
정규완은 손해보험협회지부장으로 직장생활을 접고 대기중
손진우는 약목국민학교 교감으로 재직중, 곧 교장진급을 기다리고 있고,
신희옥은 가정주부로 청도에 농장을 가꾸느라고 바쁘다.
어찌 사는지 소식 주라.
신수천(14회),서영란은 아직도 시카고에 있지 궁금하다.